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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전염성이 있다."
"최 정의 홈런이 다른 타자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힐만 감독은 "타격은 전염성이 있다. 옆 타자가 홈런을 치면 본인도 홈런을 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며 "최 정이 우리 팀에서 그런 효과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어제(19일) 5회에 나온 최 정과 정의윤의 백투백 홈런, 6회 이재원과 정의윤의 홈런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 타선은 올시즌 '홈런군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홈런을 생산해내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최 정이 32개로 1위, 한동민이 26개로 2위, 김동엽이 18개로 6위에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