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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2사 2, 3루 KIA 버나디나가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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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버나디나는 2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IA가 0-2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한 버나디나는 초구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17호 홈런.
KIA는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1-2,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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