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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와이번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레나도가 SK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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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했다.
삼성은 28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레나도와 나원탁, 성의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날 선발 투수인 안성무를 비롯해 김승현, 김성훈이 등록됐다.
레나도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지난 27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박석민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경기 도중 강판됐던 레나도는 검진 결과 오른손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초 4주 진단이 나왔으나 28일 추가 검진 결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넥센전을 앞두고 "(레나도 복귀까지) 4주 이상 필요할 것 같다. 시즌초 4~5월에도 레나도가 부상으로 빠져있어서 힘들었는데, 다시 어려운 상황이 왔다"면서 "시기상 여러 측면에서 (교체 가능성에 대해) 구단과 상의를 하고 있다. 방향을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재크 페트릭까지 포함해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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