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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로맥이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어진 1회말 조용호와 한동민의 연속 볼넷, 롯데 선발 김원중의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서 최 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로맥이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드는 141㎞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로맥은 지난 25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홈런을 뽑아내는 등 최근 절정의 장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