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니퍼트와 한화 안영명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역투하는 한화 안영명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7.21/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안영명의 호투와 윌린 로사리오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6대2로 이겼다. 한화는 3연패 탈출로, 시즌 39승1무58패를 기록했다. NC는 58승1무39패가 됐다.
안영명의 날이었다. 그는 NC 에이스 에릭 해커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밀리지 않았다. 타선에선 로사리오가 특급 도우미였다. 한화는 4회초 1사 후 로사리오가 해커를 상대로 좌월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6회초 1사 2루에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3-0을 만들었다.
한화가 계속해서 달아났다. 7회초 1사 2,3루 기회에서 오선진이 2루수 땅볼을 쳐 추가 득점을 올렸다. 점수는 4-0. NC는 7회말 나성범의 안타, 재비어 스크럭스의 2루타를 묶어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석민이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