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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불러일으킬 동작은 맞았다."
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비가 오는 가운데 공을 뿌리다 부정투구 논란에 휘말렸다. 중계 영상에 명확히 잡힌 게, 로진을 글러브와 유니폼에 먼저 묻히고 거기에 공을 문지르는 모습이었다. 규정상 부정투구가 맞았다. 이 감독대행은 21일 kt전을 앞두고 "영상을 보지 못해 뭐라고 답할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었다.
이 감독대행은 "배영수가 만날 때마다 죄송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선수 본인이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