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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발들이 잘던져주면 정말 좋죠."
특히 시즌 초반 불안정한 카드였던 김원중이 넥센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친 것이 컸다. 김원중은 26일 넥센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고, 롯데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조원우 감독도 김원중의 투구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27일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원중이가 우리팀의 5선발인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지난주에도 화,일 등판을 처음 했는데 잘해줬다. 시즌 초반에는 제구가 잘 안돼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후반기 시작하고 잘 버티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