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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힐만 감독 "임준혁, 정면 승부로 잘 막아줬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9-01 22:49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SK 힐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8.13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임준혁을 칭찬했다.

SK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대7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으로, 시즌 64승1무61패를 기록. 5위 넥센 히어로즈를 1.5게임으로 뒤쫓았다.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시즌 46승4무74패를 기록했다.

SK 윤희상은 5이닝 9안타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선 정의윤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최 정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초반 2이닝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안정감을 찾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줬다"고 칭찬했다. 타자들에 대해선 "어제와 비슷하게 필요할 때 적시타와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만들어 주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임준혁은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평가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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