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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질주가 멈출 줄을 모른다.
타선도 4회말부터 본격 가동되며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강민호의 적시타에 이어 앤디 번즈의 투런 홈런이 터졌고, 5회말에는 강민호의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더 보탰다.
7-0으로 크게 앞선 롯데는 6회말 이대호의 적시타에 이어 8회말 정 훈의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선발 윤규진이 4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