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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선수들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9-03 12:07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해오지 않았나"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선수들은 자기가 안맞으면 편할 수가 없다. 당연히 본인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기분 전환을 해서 더그아웃에서도 밝아지면 그렇게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두산은 지난 달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내리 4연패 중이다. 7월에 14승1무5패, 8월에 29일까지 18승1무5패로 1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차로 바짝 뒤쫓던 모습과 다르다. 이제 KIA와 5.5경기차로 벌어져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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