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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후 안타 추가엔 실패했다.
2-0으로 앞선 3회말 1사후에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루서는 좌익수 플라이, 7회말 무사 1,2루서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4-2로 앞선 가운데 9회초에 들어가 추신수에게 다음 타석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2사후 에인절스가 기적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9회말 1사후 타석에 등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9회 동점을 만든 상승세를 10회초에 이어갔다. 3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5번 칼 훈의 2타점 좌전안타로 6-4로 역전했고, 이어진 1사 만루서 9회에 홈런을 쳤던 크론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10회말 텍사스의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7대4, 에인절스의 승리.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6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