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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18세 이하)이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를 전승(5승)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7회말에도 하위 타선이 폭발하며 2루타로 출루한 예진원이 이인혁의 3루타로 득점에 성공한 후 이유석의 안타와 배지환의 3루타 때 출루한 주자들을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4점을 추가하며 이탈리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고 최종 스코어 1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성열 감독은 "예선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해 만족한다. 다만, 예선 1위 확정 후의 경기라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인 플레이가 다소 있었다.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정신력을 새롭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슈퍼라운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코칭스텝과 상의해서 전략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