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양상문 감독 "소사가 워낙 잘 던져줬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06 21:40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가 6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완봉승을 거둔 소사가 유강남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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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LG 유강남이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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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1,2루 LG 박용택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박용택은 이 안타로 개인통산 2200안타와 리그 최초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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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번 주가 고비라고 했다. 이 시점에서 밀리면 가을야구 꿈이 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상대가 1위 KIA 타이거즈. 하지만 LG 트윈스는 씩씩하게 난국을 돌파했다.

LG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0대6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했을 때만 해도 앞이 캄캄했는데, 일단 벼랑끝에서 한발 물러섰다. 외국인 선발 투수 헨리 소사는 9이닝 8안타 완봉승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투구수 114개 역투를 펼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어제,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소사가 워낙 잘 던졌고, 타자들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이런 분위기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활발한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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