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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유죄를 선고받고 국내에 머물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내년 시즌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브레이크다운은 '프리스가 2018년 벤치 멤버로 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강정호의 복귀가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와 계약을 하고 오는 겨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서 활약하기로 했다. 지난 1년간 실전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윈터리그에서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미국 비자발급이 거부되면서 올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