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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가 고생했다."
양 감독은 이동현의 활약을 인정하면서 진해수를 언급했다. 진해수는 이동현 앞 8회 두 타자를 상대하고 바통을 넘겼다.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까지 내준 뒤 닉 에반스 타석에서 이동현과 교체됐다.
양 감독이 위기 상황 안타를 맞은 선수를 칭찬한 이유는 무엇일까. 양 감독은 "어제 많이 던지지는 않았지만, 3연투였다. 사실 웬만하면 안내보내려 했는데, 워낙 중요한 경기였고 우리가 1점차 리드를 하고 있어 조금 무리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