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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두산전 선발 제외 이유 '휴식+함덕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9-10 13:32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1,2루 LG 박용택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박용택은 이 안타로 개인통산 2200안타와 리그 최초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9.06/

LG 트윈스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용택은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 LG는 문선재-손주인-정성훈-김재율-양석환-이형종-채은성-유강남-오지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박용택을 대신해 정성훈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 결장에 대해 "휴식 차원도 있고, 상대 좌완 선발 함덕주에 조금 안맞는 것도 있어 일단 선발에서 뺐다"고 말하며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올시즌 좌완을 상대로 3할6푼9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유독 스윙 궤적이 잘 맞지 않는 좌완 투수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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