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타선의 활약을 칭찬했다.
선발 메릴 켈리가 6이닝 8안타(3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 도움 속에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SK 타선은 고르게 활약했다. 최 정이 3안타(1홈런) 4타점, 정의윤이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를 했음에도, 6이닝을 잘 버텨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면서 경기 후반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면서 "로맥의 따라가는 2점 홈런이 경기 흐름을 바꿨고, 최 정, 최 항 형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주말 2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만든 만큼, 다음 주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