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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3회 1사 후에는 사구 2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1사 1,2루에서 김주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 최형우를 4-6-3 병살타로 막았다. 4회를 세 타자로 깔끔히 막았다. 투구수도 51개로 많지 않았다. 이어 5회와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연달아 만들어냈다.
SK는 7회초에만 4득점을 올리며, 7-1을 만들었다. 박종훈은 7회말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나지완, 서동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범호에게 좌중간 3점 홈런을 맞았다. 4점째 실점. SK는 여기서 투수를 서진용으로 교체했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