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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으로 밀렸던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 막판. 경기가 일정치 않게 열리기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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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LG는 연승이 절실하다. 9월 들어 7승1무7패로 5할 승률. 분명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다만, 상승세를 탈 수 있느냐가 문제다. 양상문 LG 감독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바람을 타면 유리할 수 있기 때문. 체력적으로는 불리하다. 19일부터 24일까지 잠실-대구-마산 6연전이 열린다. 쉴 틈 업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가 버티는 선발진은 탄탄하다. 그러나 공격력은 여전히 답답하다. 9월 이후 팀 타율이 2할6푼6리로 9위. 팀 득점은 60개로 리그 최하위다.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타격의 반등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