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타율이 2할3푼6리에서 2할3푼4리로 떨어졌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느느 0-2로 뒤진 6회말 1점을 만회한 뒤 7회말 2사 만루서 오두벨 에레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리스 호스킨스가 10구 승부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다르빗슈에도 승리를 거두며 '고추가루'를 뿌렸다.
다르빗슈는 5⅓이닝 4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고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르빗슈와 맞대결을 펼친 애런 놀라가 7이닝 동안 5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