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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가을은 잔인하다. 시즌 막판 5위 싸움에서 점차 동력을 잃고 있다.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경기에서 3대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5위 SK 와이번스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LG는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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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또다른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9월 WAR이 1.309로 전체 8위였다. 소사는 9월 한달간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45로 맹활약했다. 무려 29⅓이닝을 책임졌다. 그럼에도 팀은 탄력을 받지 못했다.
9월 WAR 2위는 홈런 선두 SK 최 정(1.639), 3위는 SK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1.457), 4위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1.430), 5위는 두산 베어스 오재일(1.405)이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