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 1차 캠프에서 첫 청백전을 실시했다.
류지혁이 2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는 2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 지난해 말 새로 합류한 김도현과 백민기가 나란히 2타수 1안타를 때렸다.
마운드에서도 새 얼굴들이 좋은 피칭을 했다. 청팀 선발 현도훈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지모는 2이닝, 최대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밖에 변진수 2이닝, 장민익 2이닝, 박신지 1이닝, 이영하가 1이닝을 책임졌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 야수 모두 컨디션 점검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 선수들이 각자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