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2차 캠프 첫 불펜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코칭스태프들을 만족시켰다.
이날 불펜 피칭에서 후랭코프는 불펜포수에게 미트질을 요구하기도 하고 포수의 위치를 조정하기도 하면서 한국야구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총액 85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75만)에 두산과 계약한 후랭코프는 키 1m95,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고 140km 중후반대의 직구와 함께 싱커,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전형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로 변화구의 제구력이 좋고,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활용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야자키(일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