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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두번째 연습경기 등판을 감행했다. 휠러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1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했다. 4이닝 동안 6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스피드는 144km를 찍었고, 4사구는 없었다.
5회 현재 한화는 주니치에 0-3으로 뒤져 있다. 한화는 앞선 주니치 1군과의 경기에선 0대6으로 졌고, 2군과의 경기에선 6대6으로 비긴 바 있다.
휠러는 키버스 샘슨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된다. 일단 한용덕 감독은 휠러에게 2선발 임무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