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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등판으로 신재영을 평가하긴 이르다."
신재영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7안타 4탈삼진 5실점했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 연습 피칭을 하다가 오른손 중지에 있던 물집이 벗겨져 투구가 어려워 강판됐다.
장 감독은 4일 KT와의 경기전 신재영에 대해 "손가락은 좀 더 상태를 봐야한다. 내일(5일) 공을 던져본 뒤에 다음등판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날 피칭에 대해선 평가를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장 감독은 "어제는 시작부터 실수가 나왔고, 보이지않는 실책도 많았다. 수비가 매끄럽게 잘 됐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다"면서 "손가락 상태가 괜찮다면 일단 계속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