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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창 "니퍼트형 첫 승 진심으로 축하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22:34


4월 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kt 이해창.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01

"니퍼트형 첫 승 진심으로 축하한다."

KT 위즈 이해창이 최고의 경기를 펼쳐보였다.

이해창은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8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시즌 첫 선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를 5회까지 잘 리드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해창은 4회 상대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왕웨이중의 첫 피홈런. 그리고 5회에는 승부를 뒤집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왕웨이중에게 뽑아냈다.

이해창은 경기 후 "우리 팀 최고참 투수인 니퍼트형이 첫 승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마침 타석에서 좋은 기회가 주어져 집중했고, 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니퍼트형의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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