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임찬규가 잘 던졌지만, 이번에는 타선의 도움을 크게 받지 못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LG 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임찬규는 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임찬규는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2루서 진해수로 교체됐다. 그러나 진해수가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임찬규가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아울러 퀄리티스타트 요건도 사라졌다. 평균자책점은 4.02에서 4.30으로 나빠졌다.
임찬규는 총 97개의 공을 던졌으며, 볼넷은 3개(고의4구 1개 포함)를 허용했다. 임찬규는 이날 인터벌을 짧게, 빠른 템포로 리듬을 이어가며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