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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동점타를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들어온 7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1, 2루 사이를 갈랐다. 더불어 타구가 디트로이트 2루수 딕슨 마차도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며 1루에 잇던 델리노 드실즈가 홈까지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당초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다시 추신수의 2루수 쪽 내야안타로 정정됐다.
계속해서 유릭슨 프로파까지 우월 3루타를 터트려 추신수를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7대6이 됐고, 이대로 스코어가 굳어졌다. 텍사스는 3연패를 탈출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