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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다시 3번에 복귀했다. 10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김한수 삼성 감독은 구자욱을 3번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수비없이 지명타자다. 구자욱은 경기전 가벼운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한달여만에 2군에서 올라온 뒤 2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허슬플레이를 펼쳤다.
김한수 감독은 "궁극적으로 구자욱이 3번에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아델만과 보니야 등이 건강하게 선발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다. 타선도 최근들어 조금씩 좋아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