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승부 끝에 8회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쐐기 스리런포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5이닝 12안타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역전이 거듭되는 어려운 타격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가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특히 8회 2사 후에 오지환의 역전 2루타와 김현수의 스리런 홈런, 채은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