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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37일만의 1군 컴백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힘겹게 1군 무대에 돌아온 박병호는 돌아오자마자 홈런포를 가동하는 기염을 토했다. 1-1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삼성 외국인 선발 아델만의 초구 체인지업(시속 130㎞)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4월4일 고척 KT전 이후 46일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