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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이 드디어 홈런을 날렸다.
지난 5월 15일 잠실 두산전서 18호 홈런을 친 이후 13경기만에 맛본 홈런포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번 타자로 출전한 최 정은 이날 경기전 특타를 하면서 부활을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첫 타석에서 볼넷,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던 최정은 세번째 타석이던 5회말 2사후 KT 선발 금민철의 5구째 111㎞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