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13일에 열리는 2018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5.28%가 KIA와 SK(1경기)전에서 원정팀 SK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IA 승리 예상은 40.63%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08%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IA 2~3점, SK는 4~5점이 5.09%로 1순위를 차지했다. KIA 6~7점과 SK 2~3점이 4.58%, KIA 4~5점과 SK 6~7점이 4.49%을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SK는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불펜진이 올해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마무리 신재웅과 함께 서진용과 박정배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최 정, 로맥, 김동엽 등의 활약으로 타선의 힘까지 더해 포스트시즌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 갖춰졌다.
다만, 유일한 문제는 수비다. 야수진의 잦은 실책과 외야진의 좁은 수비범위는 SK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등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는 KIA를 상대로 SK가 실책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승리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경기다.
롯데와 삼성(2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과 삼성 승리 예상이 각각 42.34%와 41.77%을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89%)이 그 뒤를 이었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롯데 2~3점, 삼성 8~9점이 4.83%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NC와 LG(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이 53.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LG 승리 예상(33.85%)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97%)이 그 뒤를 이었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NC 4~5점, LG 2~3점이 5.6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58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