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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군에서 재정비 중인 양창섭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좀 더 상태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양창섭이 지난 6일 등판을 마친 뒤 "아픈 곳은 없고 구속도 나왔다. 선발 로테이션을 보고 바로 1군 경기에 투입할지,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무전 투구를 통해 실전 점검을 마무리한 만큼 빠르면 주말 3연전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