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지난 12일 싱글A에서 트리플A로 승격됐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뛴 4경기에서 15타수 1안타 타율 6푼7리에 그치는 등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던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팀 털리도 머드 헨스전에 3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 찬스를 맞이한 강정호는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안타는 없었다. 두번째 타석 좌익수 뜬공, 세번째 타석 볼넷을 얻어내는데 성공한 강정호는 이후 두번의 타석도 모두 외야 뜬공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