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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 공격 선봉장의 중책을 지게 된 것.
원래 넥센 부동의 1번은 이정후였다. 그러나 이정후가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하면서 최근 1번 타자 찾기가 넥센 라인업 구성의 숙제가 되고 있다. 김규민도 나섰다가 전날에는 예진원이 나섰다. 하지만 김규민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이 1할4푼3리로 크게 떨어져 있다.
때문에 김혜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것. 특히 김혜성은 이날 KIA 선발인 헥터를 상대로 6타수 3안타로 강했다. 이런 상대 타율도 리드오프 기용의 큰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