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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언제 돌아올까.
김광현은 말소 전 마지막 경기였던 12일 KIA 타이거즈전 도중 팔꿈치에 찌릿함을 느껴 조기강판됐다. 다른 부위도 아닌, 수술을 받았던 팔꿈치이기에 걱정이 컸다. 하지만 힐만 감독은 "팔꿈치 문제는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힐만 감독은 "복귀 시점은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지금 캐치볼을 하고 있다. 이번 달 안에 불펜 피칭을 한다.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2군 경기에 나서거나 타자를 두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들을 거친다면 최소 1~2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렇다면 김광현의 정확한 상태는 어떨까. 힐만 감독은 "몸 상태가 무겁고, 몸이 타이트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말소 직전 목도 좋지 않았다. 아직 목도 완전치 않은 것 같다. 휴식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목 담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