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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물바다가 됐던 사직구장이 반나절 만에 완벽하게 탈바꿈 했다.
4일 경기도 정상적인 진행 가능성은 반반이었다. 이날 비가 그쳤으나 워낙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장 보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경기장 관리 담당자들이 오전부터 그라운드 정비에 구슬땀을 쏟으면서 그라운드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도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탰다.
선두 두산은 전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세스 후랭코프가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