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11일 열리는 2018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5.40%가 한화와 넥센(2경기)전에서 원정팀 넥센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넥센이 5할 승률(0.506)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장타에 집착하지 않고, 팀 도루에 집중한 것이 성과를 얻고 있다. 현재 넥센은 도루 61개를 성공, 한화(76개)에 이어 리그 2위다. 도루 성공률도 두산(79.4%)에 이어 75.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위(70도루), 성공률 67.3%(6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다.
LG와 SK(1경기)전에서는 홈팀 LG 승리 예상(47.75%)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SK 승리 예상(37.99%)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24%)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 6~7점, SK 4~5점이 6.88%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와 두산(3경기)전에서도 홈팀 kt 승리 예상이 62.43%로 가장 높은 순위로 예측됐다. 뒤이어 두산 승리 예상(25.01%)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56%)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 6~7점, 두산 2~3점이 7.43%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74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