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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오승환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게임에 등판했다. 0-5로 뒤진 9회초 1이닝을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2.68로 좋아졌다. 토론토는 0대5로 졌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이날 완봉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구위에 놀렸다. 전날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5푼에서 2할4푼1리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0대4로 패했다. 다나카는 9이닝 3안타 9탈삼진 완봉승으로 시즌 8승째(2패)를 거뒀다. 다나카의 빅리그 3번째 완봉승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