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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2016년 문체부의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주된 여가활동이 무엇이냐'라는 설문에 60% 이상의 국민이 텔레비전 시청과 인터넷 검색을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최근 통계청 조사에서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묻는 설문에 1위는 관광·여행, 2위는 문화예술활동 그리고 4위는 체육활동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문체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생산성도 증가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프로스포츠 등 체육 분야가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