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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 침묵에 그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출루로 새출발에 나선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의 선발 에드인 잭슨에게 가로막히며 아쉽게 출루를 하지는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3-1로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말 무사 1루에서도 헛스윙에 그쳤다.
좀처럼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라이언 부처를 상대했으나 이번에도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안타, 무출루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는 9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해 5대6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