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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10승에 다가섰다.
후반기에 6경기(5경기 선발)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썩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던 한현희이기에 휴식기 동안 좋아졌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다.
득점권에 주자를 계속 내보냈지만 잘 막아냈다. 2-0의 리드속에 1회말 수비를 시작한 한현희는 2번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줘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4번 안치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2회말에도 2사후 볼넷과 안타로 1,3루의 위기에서 9번 김선빈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에도 1사후 볼넷과 사구로 1,2루가 만들어졌지만 4번 안치홍을 3루수앞 병살타로 잡았다. 그리고 4회말엔 5번 이범호, 6번 류승현, 7번 최원준을 차례로 삼진처리했다.
2-1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왼손 이승호로 교체됐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