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이 7-1을 거둔 가운데 김승회와 양의지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8.07.19/
두산 베어스 김승회가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김승회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이용찬에 이어 7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프로 데뷔 이후 500번째 등판이다.
배명고-탐라대 졸업 후 2003년 두산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승회는 2013~2015년 롯데, 2016년 SK를 거쳐 2017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두산에 복귀했다. 지난해 69경기를 뛰며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승회는 7승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