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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2회 솔로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펼쳐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2회말 1사후 7번 브랜든 딕슨에게 좌월 1점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시속 140km 컷패스트볼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몰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홈런이었다.
2회 첫 타자 6번 커트 카살리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곧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8번 가비 게레로와 9번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2연속 삼진을 막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