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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개인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로 NC와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6-6 동점이던 '약속의 9회' 1사 후 대타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상대 네번째 투수 강윤구의 2구 136㎞ 체인지업을 받아쳐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냈다.
사실 9회초까지 승부는 오리무중이었다. 6회 6-6이된 이후 양팀 모두 산발 안타만 나오고 타선 응집력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기회를 놓치지 않는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KBO리그 통산 1078번째, 올 시즌 48번째 그리고 최형우 개인으로는 여섯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