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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반스(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런포로 '류현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류현진도 멀티 안타로 타선 지원에 화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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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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