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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위기 해결도 척척, 류현진 5회 2안타 무실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9-24 07:02


연합뉴스

위기에서 집중력은 오히려 더 빛났다.

류현진이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차분하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전에서 8-0이던 5회초 2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에 그쳤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에 이은 송구에도 내야 안타 처리되면서 이날 두 번째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프레디 갈비스와의 승부에서도 2B2S에서 낮은 코스로 스윙을 유도했으나, 공은 배트를 부러뜨리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무사 1, 2루 상황을 맞았다.

마누엘 마르고를 1루수 뜬공 처리하며 흐름을 끊은 류현진은 코리 스펜젠버그에게 92.4마일(약 149㎞) 바깥쪽 코스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샌디에이고가 대타로 내세운 옛 동료 A.J.앨리스와의 승부에서도 삼진을 따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에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2.4마일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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