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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집중력은 오히려 더 빛났다.
마누엘 마르고를 1루수 뜬공 처리하며 흐름을 끊은 류현진은 코리 스펜젠버그에게 92.4마일(약 149㎞) 바깥쪽 코스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샌디에이고가 대타로 내세운 옛 동료 A.J.앨리스와의 승부에서도 삼진을 따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에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2.4마일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9-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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