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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에이스 헨리 소사가 다음 주 복귀한다.
소사는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사가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건 지난 6월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판단 때문에 그동안 마운드에 계속해서 올랐지만, 투구 내용은 이전과는 딴판이었다.
소사는 후반기 8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중이다. 전반기 19경기 성적은 8승5패, 평균자책점 2.58이다. 그러나 LG는 여전히 소사를 에이스로 믿고 잔여 경기 일정에서 두 번 등판시킨다는 계획이다. KT전에 나선 뒤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경기를 겨냥할 수 있다. 물론 LG가 이전에 포스트시즌 탈락 여부가 결정되면 스케줄이 바뀔 수는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