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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극적인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과 대결한 이범호는 2회초 우전안타를 쳤던 이범호는 이후 4회초 삼진, 6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초 1사 만루서 바뀐 투수 정찬헌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3루측 KIA팬들이 "만루홈런"을 외치는 가운데 치자마자 홈런임을 직감케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9-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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